피그힙은 사라지지만 이 예쁜 자켓이
아직도 품절이 아닌 것이 속상해서..
살짝 리뷰를 남겨봐요.

귀여운 북극곰핏? 입니다.
절대 거대해보이고 떡대좋아보이고 그런 느낌보다는
폭닥폭닥하고 동글동글한 귀여운 핏이예요.
무스탕이라 살짝 묵직한 감은 있었는데 착용하니
무게는 절대 신경쓰이지 않고, 생각보다 저엉말 따뜻해요.
안에 이너만 조금 신경써 입으면 한겨울에도 쌉가능입니다.
색은 화이트에 가까운 백아이보리 컬러고 단추 컬러도
통일된 색감이라 실물이 사진보다 더 고급스러워요.
디자이너 브랜드 옷들도 평소에 많이 입는데 피그힙
메이드 자켓이 가격대비 훨씬 좋아요 정말!!!
게다가 세일까지 지금 후려치니까..
여러분 왜 안사요? 꼭 좀 사주세요ㅠ
그리고 제가 절대 아담하지 않거든요.
키 165에 55 착용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기장도
많이 크롭이지 않아 좋았고. 진짜 귀여운 핏이 나와요.
그냥 불곰, 흑곰핏이 아닙니다. 떡대핏 아니예요!!!

마지막으로 털은 묻어나긴 합니다.
돌돌이 세번 정도 돌려주고 탈탈 털었는데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하얀 잔털이 많이 묻어나요.
드라이크리닝 후에 착용하면 조금 나을 것 같고.
안에 이너를 최대한 밝은 컬러로 입어주면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비록 피그힙은 당분간 재정비를 위해 문을닫지만
왜 이자켓이 아직도 품절이 안되었는지...ㅠ
너무너무 아쉬워서 자그마한 보템을 위해 리뷰 달아봐요~